결 의 문

우리는 농인의 완전한 사회통합과 권리 실현을 위하여 2025 인천광역시농아인대회를 맞아 ‘농인의 꿈, 완전한 사회통합’을 위해 인천광역시와 군·구가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요구한다.

우리는 아직도 교육, 복지, 보건, 의료, 노동, 문화, 예술, 사법, 행정 등 생활의 모든 영역에서 차별받고 권리를 박탈당한 채 살아가고 있다.

우리 인천광역시 등록 청각·언어장애인 3만여명은 이제 지역사회, 일상생활, 사회참여 과정에서 겪는 모든 제약과 장벽의 철폐를 요구한다.

인천광역시 3만여 농인과 가족, 그리고 (사)한국농아인협회 인천광역시협회는

농인의 삶의 변화를 촉구하며 다음과 같은 대책을 요구한다.

하나. 인천광역시 전 군·구에 수어통역센터를 신속히 설치하여 농인의 의사소통 지원을 요구한다.

하나. 군·구별 수어통역센터 설치와 운영을 통해 농인의 사회적 소외 해소와 평등한 권리 보장, 그리고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요구한다.

하나. 군·구별 수어통역센터 설치 기반으로 농인의 정보 접근성과 알 권리를 체계적으로 보장할 것을 촉구한다.

하나. 농인의 일상생활과 여가를 지원하여 사회적 고립 방지 체계를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

하나. 농인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참여를 위해 체계적인 교육 지원을 마련할 것을 요구한다.

하나. 방송·통신·정보·문화예술 분야에서 농인에 대한 수어통역 제공이 실질적으로 이행될 것을 촉구한다.

전국의 농인 대표자들과 농인들은 농인의 인권과 복지증진을 위한 우리의 요구가 실현될 때까지 한 치의 물러섬도 없이 나아갈 것을 결의한다.

2025. 6. 28.

2025 인천광역시농아인대회 참가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