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인의 이해 > 인천광역시농아인협회

청각장애인의 이해
청각언어장애인의 이해

청각 언어 장애인은 청력기관의 장애와 언어적 장애로 인해 의사소통의 불편을 가지게 됩니다. 농아인은 청력이 일상생활에서 그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자들로 수어라는 독자적인 언어를 가지고 소통하는 사람들입니다. 난청인들은 어느 정도 소리를 듣고 말은 할 수 있지만 그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자들로서 수어가 보편적 언어로 활용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청각 언어 장애인들은 신체적 장애로 인해 듣거나 말을 하는데 많은 불편을 가지게 되며 사회에서 가족과 타인들과의 의사소통에 많은 어려움을 가지게 됩니다. 신체적 활동 장애가 경미하여 스스로 활동함에 어려움은 없으나 의사소통의 장애로 인해 정보 지식 접근이 차단되어 일상생활을 함에 있어 많은 불편과 어려움을 겪게 되고 사회 참여와 활동에 제약과 차별을 받게 됩니다.



농 사회 농 문화의 이해

청각 언어 장애인들은 한국어가 아닌 자신들만의 독자적인 언어인 수어를 사용하게 됩니다. 수어 언어의 사용으로 형성된 농 사회 속에서 그들만의 문화를 형성하게 됩니다. 신체적 장애와 독자적인 언어 형성으로 일반인과는 다소 이질적인 사고양식과 행동양식을 가지게 되는데 이를 농 문화라고 이야기 합니다.

  • 농아인의 얼굴 이름
    소리로 이름을 말할 수 없기 때문에 별도의 이름을 가짐
  • 청각 언어 장애인들의 풍부한 감성과 감정표현
    수어 언어적 기능으로 사용된 비수지기호들의 발달
  • 농아인 부모들의 건청인 자녀 양육방식
    소리의 단절로 인한 진동을 통한 자녀 양육
  • 문자를 통한 정보접근 또는 확인
    건청인들과의 소통 시 문자로 메시지를 확인함
  • 백문이불여일견
    소리를 듣지 못함으로 인해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자 하는 성향

농문화를 이해하지 못하고는 청각 언어 장애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없으며 복지 서비스 또한 지원 하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청각 언어 장애인에 대한 기본적 에티켓

  1. 청각 언어 장애인들이 장애로 인해 대화를 나누는 것에 대해 부정적이라는 편견을 버려주세요.
  2. 청각 언어 장애인들과 대화 할 때 껌을 씹지 않으면 더 좋습니다.
  3. 구화자들은 입모양을 봐야 하기 때문에 또박 또박 명확하고 너무 빠르지 않게 이야기 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청각 언어 장애인이 듣지 못한다 하여 소곤대거나 손가락질 하는 것은 절대로 피하고 반말을 사용해서도 안 됩니다.
  5. 필담을 원하는 청각 언어 장애인도 있기에 손바닥이나 메모지에 천천히 써가면서 읽어주는 것도 좋습니다.
  6. 청각 언어 장애인의 수어 내용을 이해하지 못했다면 정중히 한번 더 설명을 부탁해 보세요.
  7. 청각 언어 장애인들이 고개를 끄덕이면서 알았다 하더라도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 다.
  8. 섣부른 통역이나 도움으로 오히려 청각 언어 장애인들에게 피해가 갈 수도 있기에 공인 수어통역사를 통해 도와주시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